"필리핀 가사관리사 9월 급여 최대 299만원…평균 180만원"
서울시 "최소 주 30시간 근로 보장"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9월분 급여가 100만 원도 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평균 180만 원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9월은 추석 연휴가 길었지만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경우 최소 근로시간 주 30시간을 보장받아 근로자들은 이달 중 9월분 급여로 최소 154만 원을 받는다.
또 많게는 299만 원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기준법상 최대 주 52시간 근로가 가능하고 휴일근로 및 연장근로시 통상 임금의 절반 이상을 가산해 받기 때문이다.
이달 급여의 정확한 산출액은 개인 근로시간에 따라 10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급여 지급 횟수를 월 1회(매달 20일)에서 월 2회(10일, 20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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