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사계 전시…서울교통공사, '독도 사진전' 31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사는 우리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31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독도의 사계 및 야생생물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독도 사진전에서는 동도 얼굴 바위의 일출, 독도에 돌아온 괭이갈매기, 독도의 석양, 독립문바위의 설경 등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 36점 등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외교부 공공데이터 사진을 활용했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3호선 경복궁역은 고(故)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지하철 역사로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역이다. 최근에는 기존 운영하고 있던 상가와 메트로미술관을 폐관해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다.
사진전에 참석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을 통해 독도가 소중한 우리 영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사진전을 감상하며 독도의 의미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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