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다룬 전시회 '우리가 그랬구나' 31일까지 개최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진행

전시회 '우리가 그랬구나' 포스터(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기 위한 전시회 '우리가 그랬구나'를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뤄온 한국과 일본의 동시대 미술작가 11명이 참여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개최일인 이날 오후 3시에는 피해자 고(故)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집을 읽는 낭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홍이현숙 작가가 연출하고, 일본 배우 기리타니 나쓰코와 한국 배우 강말금 등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