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규모 행사에 CCTV·드론 교통관제…5일 불꽃축제 첫발
교통 CCTV·드론 촬영 아우리는 시스템 'TBM' 도입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0월 5일 세계불꽃축제부터 대규모 행사에 CC(폐쇄회로)TV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교통관제를 동원한다. 인파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지능형 교통시스템 서울교통센터 'TOPIS'(토피스)에 교통 CCTV부터 드론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TMB'(Topis Monitoring Board)를 도입한다. 일명 '이동식 현장 상황실'이다.
TMB 시스템은 지상의 교통 상황용 CCTV 영상과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촬영한 영상 정보가 한 화면에 16개 화면까지 멀티뷰로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현장 상황 관리자가 모바일에서 총 4개의 화면으로 드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축제현장의 교통·안전 상황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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