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축제, 마음껏 골라가세요"…서울시, 지역과 '상생 홍보'

10~11월 전국에서 개최되는 35개 가을축제 소개
지역 방문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지방 상생홍보(가을축제편)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10월부터 전국에서 개최되는 가을 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서울-지방 상생 홍보는 8월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 지자체 홍보부서 협력 워크숍'에서 제안된 홍보 협력 아이디어 중 하나다. 지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사항을 서울시 보유 매체를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경기침체 등에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상생 홍보 가을 축제 편에는 전국의 35개 지자체가 참여해 각 권역별 먹거리·볼거리·역사 문화 등을 주제로 한 지역의 대표 축제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서울시는 시에서 자체 보유한 인쇄·영상매체 등을 활용해 10월 한 달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민들은 서울시 관내 지하철과 시청사 시민 게시판, 미디어보드 전광판 등을 통해 상생 홍보로 소개되는 전국 가을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홍보 매체 개방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상생 홍보 가을 축제 편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서 올가을 특별한 휴가지로 전국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방문해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