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알코올 중독자 맞춤 재활"…도봉구, WHO 건강 도시상 받았다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 도시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알코올 피해로부터 지역 사회 보호' 부문에서 수상했다.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알코올 고위험군 재활'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에서는 여성 알코올 고위험자를 발굴해 중독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상담, 가족 교육 프로그램, 중독 예방 협의체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선도적인 보건의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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