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에게 서울 혁신기업 알린다" 서울투자자포럼 개막

10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

'서울 투자자 포럼'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투자자와 서울 혁신기업을 연계해 해외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서울 투자자 포럼'(SIF)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다.

행사는 출자자(LP), 운용사(GP), 서울기업 투자설명회, 서울AI허브 주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쇼케이스, 서울 커머스산업 세미나, 서울 기업 글로벌 성장 워크숍, 서울 라이프스타일 기업 투어 등 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 30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개막식 현장을 찾는다. 라이프 스타일 등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하고, 서울 혁신기업의 매력을 알리는 세일즈맨으로 나선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투자자에게 서울 혁신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조성 중인 용산국제 업무지구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과 서울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패널토론과 한국 증시 현황 및 기업들의 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는 한국거래소설명회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울 AI 유망 기업 쇼케이스'에서는 AI 혁신기업 12개 사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행사 이틀 차인 10월 1일에는 커머스 분야 최고 전문 투자자들이 소비 트렌드 전망을 나누는 '서울 커머스 산업 트렌드 세미나'와 미국 핀테크 유니콘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글로벌 투자시장의 혹한기 상황에서도 도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이 왜 투자하기 좋은 도시인지를 해외 투자자에게 각인시키고, 서울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