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해치 비누로 만들어요" 서울시, 가족 생활사 공작소 운영

서울생활사박물관, 10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생활사박물관은 10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 생활사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족 생활사 공작소'는 박물관 인근 지역 예술가와 협업하여 예술 활동을 이해하고 생활사와 관련된 창의적 공예 체험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운영한다. 회당 초등학생 동반 8가족씩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모집 기간은 매 교육일 10일 전 수요일부터 4일 전 화요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서울생활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쉬운 설명과 가족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관람하고 지역의 디자인 비누 예술가가 들려주는 예술 활동과 직업을 이해하며 서울시 해치 캐릭터 중 '소울 해치'와 '댕댕 청룡' 비누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매주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족 생활사 공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박물관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분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생활사 관련 체험활동을 즐기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