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마술쇼부터 환경 뮤지컬까지…"서울하수도과학관서 즐겨요"

10월 10일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 마련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서울하수도과학관 문화행사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문화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0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하수도과학관 X 놀다! 그리다! 꿈꾸다!'를 주제로 과학과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을 결합해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학관 1층 로비와 영상실, 야외공원(물순환테마파크) 등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과학관 방문객이라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마술쇼, 뮤지컬)은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학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학실험 체험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는 총 2부로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밀도 차이를 이용한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통해 물에 뜨는 그림을 그려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후, 과학관 1층 포토부스에서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과학관 영상실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우수수 친구들의 마술쇼'와 '탄소야! 탄소야!' 환경뮤지컬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하수도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수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대표적인 환경교육 기관이자 시민 친화적인 문화시설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