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1년 만에 140만 명 찾았다

신청 13만건·회원 9만명…내년 '전면 개편'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1일 오픈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140만명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일 평균 4000여 명, 연간 총 140만 명이 방문하고 9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조부모 돌봄수당(서울형 아이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도시락‧밀키트 할인쿠폰,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13만 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형 아이돌봄 활동체크 앱'을 배포해 돌봄인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메인 화면과 메뉴 체계도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새단장해 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내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몽땅정보 만능키'를 전면 개편한다. 개편 방안은 △로그인 한번으로 25개 정책 신청·유관 사이트 통합 △이용자별 맞춤형 정책 사전 알람기능 제공 △공공마이데이터 연계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첨부 없이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1년 동안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140만 명이 방문해 출산·육아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