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서 '서울'만의 아름다움 만나세요"

23~29일 서울숲 등 성동구 곳곳서 행사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K-건강관리(웰니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서울뷰티트래블위크(2024 Seoul Beauty Travel Week)'이 23~29일 서울숲을 비롯한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기간 동안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을 주제로 '쉼, 맛, 멋' 분야에 체험이 가능한 50여 곳의 공원, 전시관, 지역 가게 등에 방문할 수 있다.

시는 '쉼(Revive)'과 관련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인 서울숲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요가나 명상 등 쉼을 경험할 수 있는 14곳의 공간을 소개한다.

서울숲에서는 27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자연과 함께하는 매봉산 산행, 달리기, 요가,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 식물과 함께하는 정원 공방 '슬로우파마씨', 다양한 웰니스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그린랩'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맛(Refreshed)'에는 17곳의 음식점과 카페가 참여한다. 대표공간으로는 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 분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퓨전 분식바 '오프트'가 함께하며 일주일간 '서울라면'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서울만의 쉼과 맛을 경험한 후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멋(Rejuvenated)'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9곳에 방문해 볼 수 있다.

주요 공간으로는 도시재생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1유로 프로젝트 코끼리빌라', 복합 문화 공간 '코사이어티 서울숲', 세계 최대 규모의 제로 웨이스트 문화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19곳이 참여한다.

이밖에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성수'도 함께한다. ‘아모레성수에서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맞아 삶 안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분재 작가 오이타 최문정의 분재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이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행사가 열리는 성동구 지역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수동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의 신(神)'이라 불리는 공간 기획 전문가 ㈜프로젝트 렌트의 최원석 대표가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기간 내에 행사 참여 지역 가게에 방문하면 행사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