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모색…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26~27일 개최…12일부터 참가 접수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식물원은 '글로컬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그리고 서울식물원'을 주제로 시민과학 인식확산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24년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26~27일 서울식물원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식물원 운영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가 참여해 시민과 동행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특색있는 해외 식물원의 운영전략 탐색과 유전자원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과학을 활용한 독일, 뉴질랜드, 일본의 생물다양성 보전전략과 도시 속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듣는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발표연사를 포함한 패널들과 신구대학교 전정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과 참석자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심포지엄과 같이 추진되는 학술대회에서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사)한국화훼학회 학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술발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관계기관 종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12~24일 공문 및 이메일을 통해 사전접수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식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시민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식물원 및 관련 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