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년 연속 '땅꺼짐' 0건…"2017년부터 예방 시스템 구축"

보도에서 3D(3차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보도에서 3D(3차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근 2년 연속 싱크홀(땅꺼짐) 발생 건수가 0건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7년부터 싱크홀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로 하부 공동탐사와 지하공간 누수 진단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노후 하수관로 지속적으로 교체했다.

또 2017년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시스템(UGS)을 도입했다. 이어 2020년 첨단 기술 기반 지하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상수도 누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