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 10명 중 8명 "구 정책 방향 만족한다"

노원구 '민선 8기 2주년' 맞아 구민 717명에 설문

노원구청 전경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민 10명 중 8명이 구 정책 방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원구에 따르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8월 5~7일 18세 이상 구민 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84.1%가 오승록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했다.

구는 특히 연령·성·직업군 등 모든 계층에서 대체로 고른 답변 수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의 행정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에 대한 동의율은 70.6%였다. 민선 8기 대표 슬로건인 '문화도시 노원' 정책에 대해서는 79.1%, 거주환경 만족도에서는 64.1%의 구민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구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고 노원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