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우리 동네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자치구·동별 배출일, 품목 등 달라…배출일 준수해야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11일부터 13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 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16일은 25개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연휴 기간 자치구별 배출일이 다르므로 배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30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공무관 1만7063명은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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