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안녕, 정동 시작' 서울연구원, 정동 청사 개청식

12일 청사 개청식…서울시·시의회와 물리적 거리 해소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연구원은 12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새로운 청사의 개청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기존 상암 별관을 철수하고 정동 청사 개청을 통해 서울시의회, 서울시청 및 본원 간 물리적 거리를 해소했다. 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신속하게 서울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융복합 연구원으로서의 연구 기반과 역량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동 청사에는 미래융합전략실, 약자동행연구센터, 인구변화대응연구단 등 서울시의 현안관련 연구부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시의성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청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형수 서울시 정책특보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정동 청사 개청은 작년 11월 서울기술연구원과통합 후 서울시 지원 및 연구원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화학적 통합 공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융복합 연구원으로서의 성과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