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과 함께 댄스"…노원구, 28~29일 '댄싱노원' 거리 축제 연다

 지난해 열린 댄싱노원 거리 퍼레이드 (노원구 제공)
지난해 열린 댄싱노원 거리 퍼레이드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8일부터 이틀간 노원역 일대에서 '댄싱노원' 거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젊은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퍼레이드존, 댄싱 테마존, 가족 테마존 등으로 구성됐다.

댄스 감독은 가수 팝핀현준이 맡는다. 댄스, 무용, 타악, 무술, 마칭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73개팀 이 참가해 거리 경연을 펼친다.

28일 저녁에는 훅(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EDM DJ 산초가, 29일에는 진조크루, 다이나믹듀오, DJ 조스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한다.

댄싱 테마존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무작위로 나오는 K(케이)팝에 맞춰 끼를 발산한다. 28일에는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 3대3 결선이, 29일에는 3대3 오픈 스타일 댄스배틀이 진행된다.

가족 테마존은 어린이 가족이 선호하는 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이뤄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이 가을, 노원의 젊음과 흥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