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 아동센터 5곳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 설치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 설치 (강북구 제공)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 설치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5곳에 스마트 환기청정기 7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계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가져온다.

전열 교환 기능도 갖췄다. 여름과 겨울철에도 환기를 통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구는 설치 전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비교한 결과, 3000~5000ppm에서 2000~3000ppm으로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면적 대비 이용 아동이 많고 이용 시간이 길어 오염물질 누적 농도가 높은 편"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