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범죄취약 지역에 '침입 감지 장치' 설치 지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물 외벽에 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장치는 가스 배관 등을 통해 침입하려는 동작을 센서로 감지해 음성을 송출하고 점등한다.
구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를 우선 순위로 40여 곳 건물 외벽별로 4~5대씩, 총 169대를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5일까지 구비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 여성가족과 2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또 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폐쇄회로)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안심 홈세트 3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 예방 환경을 구축해 구민이 안전한 안심도시 강북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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