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10월 5일 '누구나 클래식' 개최
김정현 아나운서 해설…소프라노 김순영·테너 김민석 출연
관객이 스스로 티켓 금액 고르는 '관람료 선택제' 적용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10월 5일 이탈리아 칸초네, 스페인 가곡, 한국 가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인 '10월 누구나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피아노 치는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정현 MBC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나선다.
지휘는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홍석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성악가로는 체코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소프라노 김순영,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한 테너 김민석이 출연한다.
이번에도 관객이 1000원에서 1만원 사이에서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하는 '관람료 선택제'가 적용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관람료 선택제가 점차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 관객이 예술과 작품을 대하는 성숙한 문화가 예술가의 더 좋은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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