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예술이 공기처럼 물처럼 흐르는 도시 서울로 변화"

[동정] 제1회 서울 조각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월드컵 공원, 북서울 꿈의숲을 포함한 9곳에서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오 시장은 이날 입선작 10점과 초청 작가 작품 8점 등을 차례로 관람한 뒤 개막식에 참석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서울 조각상'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전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 50%와 전문가 평가 50%로 최종 입상작을 선정한다.

시민 투표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중 나온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치듯 걸어가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발걸음을 멈춰 즐길 수 있는 조각 도시, 크게 보면 문화 예술이 늘 공기처럼 물처럼 흐르는 도시 서울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시사철 문화와 예술이 시민을 찾아가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