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놀이치료학회와 맞손…"심리상담 품질 향상"

12일부터 상담 제공기관 놀이치료사 대상 교육 진행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한국놀이치료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한국놀이치료학회와 서울시 심리상담 및 마음건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심리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전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1만 902명) 중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자는 35.3%(3847명)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상당하다.

지원단은 이달 12일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제공 인력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놀이치료학회는 전문가 자문 및 전문 강사 인력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선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대상자 확대와 고품질 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따라 역량을 갖춘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질의 사회 서비스 공급자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