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단절 여성 취업 돕는 '서울 우먼업 페어' 개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경력 단절 여성 대상 취업 지원 행사인 '서울 우먼업 페어'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29일부터 서부권역(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시작으로 총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남부권역에서는 9월 2~6일 구로 인력개발센터 등 여성 인력개발기관 5곳, 북부권역에서는 9월 4일부터 이틀간 북부여성발전센터 등 여성인력개발기관 5곳에서 열린다.

또 중부권역에서는 9월 5일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된다. 동부권역은 9월 11일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취업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매번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중심이 돼 기업 채용관, 취업 지원관,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효성ITX, 제이엠커리어 등 2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부스에서 구직여성에게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여성 구직자 간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 지원관'에서는 직업 선호도 및 직업 적성검사, MBTI 적성검사 등 개인에게 맞는 직종을 찾아보는 각종 검사와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우먼업 페어'를 통해 경력 단절로 떨어졌던 자신감도 회복하고 꿈꾸던 분야의 일자리 기회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