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연일 폭염에 노동자 쉼터에서 얼음 생수 제공

 성동구, 노동자 쉼터에서 얼음 생수 제공(성동구 제공)
성동구, 노동자 쉼터에서 얼음 생수 제공(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성동 필수 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필수 노동자와 이동노동자에게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는 근무지가 특정되지 않아 이동하면서 일하는 필수 노동자와 이동 노동자를 위한 공간이다.

필수 노동자를 비롯한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안마의자가 있는 칸막이형 개인 휴게공간과 음료 냉장고, 얼음 정수기도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쉼터에는 안마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된 칸막이형 개인 휴게공간, 대형 소파, 1인 좌석, 음료 냉장고, 얼음 정수기 등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노동자 쉼터가 필수노동자와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