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금융 지식 배워요"…인베스트서울, 경제 분석 세미나 개최

23일 박종훈 전 KBS 기자 연사로 참석
AI·바이오 등 투자 전망 공유 세미나도 26일 개최

금융 북런치(Booklunch)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이 23일 금융·투자업 종사자들의 금융 지식을 채워주는 금융 북런치(Booklunch)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여의도 One IFC 16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자이언트 임팩트'의 저자인 박종훈 전(前) KBS 기자가 연사로 나서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해 준다.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지난 강의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산업별 유망기업이 해당 첨단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트렌드 세미나'도 26일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다. 인베스트서울-서울 AI 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산업을 주제로 △AI 투자트렌드 발표 △투자유치 시 국가별 특징 소개 △AI분야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세미나는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링크(https://investtrend2024.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서울 유망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여 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을 출범시켜 공격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FDI가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