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곳곳서 기념행사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서초지역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를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구는 9월 5일 오후 1시 반부터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일대에서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를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이호선 교수의 '21세기 평등 리더십과 자기돌봄' 시대에 맞는 리더십과 삶의 자세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아버지 센터의 '테리우스 남성 중창단' 축하공연,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서초 여성상' 시상, 서초 양성평등의 발자취를 무용수들이 재연한 '미디어 퍼포먼스', 2024 세계 여성의 날 공식포즈(손하트 포즈)로 제스처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는 △서리풀 청년예술단 '오아밴드'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우리차 시음, 양성평등 명절 보내기 등) △디지털 성범죄 캠페인(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카드뉴스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서초구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지원을 목적으로 양성평금기금 공모사업을 실시, 현재 2024년 14개 단체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20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 양성평등활동센터를 설치해 양성평등기금사업 컨설팅 지원, 지역 성평등 활동가 양성, 성평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등도 진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한 지역문화가 정착되어 오늘은 물론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 서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