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어가고, 커리어 고민 나눠요"…서울 우먼테크-위크 개최

9월 4일까지 1회차 참여자 모집…유망 IT기업 종사자 참석
이직자, 개발자, 주니어 및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4회 제공

2024 우먼테크-위크(Women Tech Week) #고민타파 잇(IT)생살기' 행사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9월부터 10월까지 '2024 우먼테크-위크(Women Tech Week) #고민타파 잇(IT)생살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IT 분야에 진입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커리어 고민을 나누고, 경력을 잇(IT)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본선과 서울 우먼잇츠 커뮤니티의 성과 공유 행사, 세미나, 강연,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총 4회차에 걸쳐 IT 분야 재직자 및 진입 희망자 등 약 500명이 함께한다.

행사 첫날인 9월 6일엔 IT 분야 진입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취업 노하우와 직무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취업 특강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2024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본선이 열린다.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은 '서울시 양육친화 일·환경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기술) 아이디어'를 주제로, 해커톤 본선 진출 8팀의 과제 결과물 발표 및 시상이 이뤄진다. 이어 취업 선배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현직자 멘토링도 준비된다.

9월 7일 오전에는 테크 분야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직무별 학습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잇츠(IT’s) 스터디 크루' 1·2기 학습 모임 운영 노하우 및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잇츠(IT’s) 스터디 크루는 재직자와 구직자가 함께하는 스터디 그룹이다. 올해는 '우아한형제들'과 'AWS 한국 사용자 모임(AWSKRUG)'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상반기에 학습 모임 21개가 만들어져 135명이 참여 중이다.

IT 분야 전직 희망자, 개발자, 직무별 주니어와 시니어 등 경력 상황별 맞춤형으로 기획된 '고민타파 잇(IT)생살기'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회차 신청 시 추후 회차에 대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산업 전 분야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취업과 이직 시장에서도 IT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참여자의 수요와 특성을 분석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IT 분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