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기회 잡자"…서울 핀테크 워크 데모데이 참가기업 모집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0월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서울 핀테크랩'과 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 혁신) 테스트 베드(시험장)인 'IBK 퍼스트랩'(1st lab)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 12개 기업은 전문 투자 심사역으로부터 1대1 멘토링을 받는다.

이 멘토링은 기업의 발표 자료를 투자 검토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 입장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 현장에는 심사에 참여하는 12명의 투자심사역 외에 국내외 투자사 관계자도 다수 참석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1개 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여의도 소재)의 사무공간을 최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입주 혜택을 받는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1개 기업은 인기상과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서울핀테크랩 내 공유오피스 2좌석, 최대 1년 사용)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계에 혁신을 이끌어낼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