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제이·라틴언니…서울뷰티위크 흥행위해 인플루언서 뭉쳤다

홍보단 합산 팔로워 500만 이상…'2024 서울뷰티위크' 발대식

(자료사진) 2023.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뷰티박람회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명의 유명 뷰티 유튜버들이 힘을 합친다. 이들의 합산 팔로워는 500만이 넘는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위크'는 뷰티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뷰티산업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로,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인석 레페리 의장, 홍보단 대표 레오제이 및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25명이 참석했다.

㈜레페리는 뷰티전문 MCN(Multi Channel Network) 업계 1위 기업로 서울시는 ㈜레페리와 2023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레페리는 서울뷰티위크에서 홍보단 및 K-뷰티 포럼을 운영한다.

홍보단 대표인 레오제이는 ㈜레페리 소속 뷰티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로, 13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이밖에도 홍보단에는 '날루 라틴언니'(133만), 'Hanna Coreana'(119만) 등 메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25인의 SNS 팔로워수를 합산하면 5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단은 뷰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뷰티위크와 K-뷰티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발대식 현장스케치 △사전팸투어 및 개막식 현장 스케치 △참여 기업 부스 소개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시, 홍보할 예정이다.

레오제이는 "서울뷰티위크는 뷰티 산업의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홍보단의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의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맡게 된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들어 'K-뷰티 시즌2'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뷰티위크와 K-뷰티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콘텐츠에 잘 담아달라"고 당부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