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사슴벌레 보고 가족 공연…노원구, 방학 맞아 체험·공연 행사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8일 노원구에 따르면 불암산 나비정원에서는 '세계의 사슴벌레 특별전'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볼렌 호벤니 멋쟁이 사슴벌레 같은 국내·세계 희귀 사슴벌레 59종, 총 186마리의 표본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9월 1일까지다.
10일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전통문화와 현대과학이 결합된 '칠석:과학과 민속의 만남' 행사가 마련된다.
견우성, 직녀성, 은하수 등 칠석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에이드·팔찌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8월 10일과 11일 참여형 공연인 '와따가따 가족극장'이 펼쳐진다. 극장 전체를 이동하며 관람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업 스트레스와 무더위로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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