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채용 설명회 열린다…통계조사원·상담직 등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 8월에만 채용설명회 8회 개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지난달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더 많은 중장년층이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이달에만 총 8건의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최한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는 71개의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3414명이 참여했다.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132건의 채용이 확정됐으며 1차 면접 후 추가 면접이 예정된 숫자도 510건에 달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기존 참여기업 외에도 kt cs, 경인지방통계청,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같은 신규 기업과 다양한 직무가 소개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13일 오후 2시 서울광진우체국에서 초단기 기간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우편물 구분 업무를 추석 연휴 등 단기간 수행하는 직무로, 부담 없이 직무를 경험하고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kt cs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설명회를 열고 상담업무를 진행할 중장년 세대를 채용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통계조사원 직무설명회를 총 2회 차로 진행한다. 1회 차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은평·서대문·종로·용산·중구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2회 차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개최하며 서초·강남·금천·영등포·구로구 근무 희망자를 모집한다.

28일에는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함께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공항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직무별 채용설명은 물론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별로 마감일에 맞춰 참여 신청 및 입사 지원하면 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기업에서도 경력 있는 중장년 세대와의 동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업들과의 채용설명회 개최를 통해 이들 사이에서 적합한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