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 선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전국 기초 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생태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8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셈이다.
이번 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 353개 사례가 응모했다.
성동구는 총 3개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성동형 반지하 등 위험거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기후환경 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폭염·침수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지하 전수조사, 등급제 선제적 실시,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며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모두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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