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와 함께 DDP에서 AI 바캉스 떠나요!"

8월 1일부터 2주간 체험형 팝업 오픈
해치&소울프렌즈 AI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 이미지 제작

해치 여행 티켓 및 여권.(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체험형 팝업(POP-UP) '해치×gramGO 상상여행사'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LG전자(066570)와 손잡고 '해치와 함께하는 AI 상상여행' 콘셉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소울프렌즈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피서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먼저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소개 및 유형 테스트를 통해 생성형 AI가 행사 참여자들의 여행 취향을 분석해 추천 여행지 티켓이 발권되며 해치 스탬프가 포함된 여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권받은 티켓의 여행지, 음악 장르·보컬, 해치&소울프렌즈(청룡, 주작, 백호 현무) 중 같이 여행가고 싶은 메이트를 선택 후 가사 입력 시 AI가 자동으로 음원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자기만의 음악은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또는 URL 공유가 가능하다. 증정되는 손부채형 LP판에는 캐릭터 스티커 DIY 작업으로 자신만의 BGM 레코드를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상주하고 있는 전문 스태프의 도움을 받거나 노트북을 대여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진을 편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사진으로 커스텀 포토키링을 제작, 해치와의 추억을 가져갈 수도 있다.

스탬프 투어 및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은 현장에 위치한 디지털 지구본을 돌려 해치 피크닉 매트, 여행상품권, DDP 제휴 카페 음료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 당첨의 기회도 제공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소울프렌즈가 올 2월에 새롭게 태어난 이후 민간기업과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고, 시민들이 시대의 화두인 AI를 활용해 서울시 캐릭터 해치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