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어떻게 됐나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학생 인턴 만나
[동정] 최 의장, 학생 인턴 격려 위해 간담회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에서 모인 인턴 19명을 격려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경희대학교 소속 고가연 인턴이 어떻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묻자 "정치생활은 원대한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정치인의 길을 걷고나서 꿈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을 묻는 상명대학교 소속 김태희 인턴의 질문에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타 지자체의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6개 출자기관 대표자 선임시 지방의회 최초로 청문회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숙명여자대학교 문가현 인턴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근무환경 조성 계획을 묻자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부터 육아휴직, 육아지도 시간 사용 등을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깊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서울 소재 15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국민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광운대,경희대, 홍익대, 숙명여대, 상명대, 삼육대, 중앙대, 한양대, 덕성여대, 한성대학교가 참여한다.
대학생 인턴은 여름방학 6주간 시의원 19명이 제안한 19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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