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원

소상공인·창업기업 대상 판로지원 설명회 개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구와 공영홈쇼핑이 함께 개최한 판로지원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마포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24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판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마포구 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에게 공영홈쇼핑의 사업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포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20여 개 업체의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은 공영홈쇼핑의 역할과 입점 절차, 성공사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홈쇼핑의 공영 라이브방송 스튜디오와 TV 홈쇼핑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방송에 사용되는 시설과 장비들을 살펴보고 고객센터도 둘러봤다.

설명회에 참여한 백년토종삼계탕 박양미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사업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알게 된 소셜커머스를 활용해 판로를 넓혀 더 많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우리 제품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에게 각 업체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제품 전시 및 소셜커머스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