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 송파구,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단 응원

구청 SNS서 응원 콘텐츠 공개·퀴즈 이벤트 진행

송파구,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단 응원(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25일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송파구는 한국체육대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같은 체육 관련 시설·기관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는 총 143명이고, 송파구에 적을 둔 선수는 10명이다.

한국 수영팀 막내인 방산고 3학년 이은지(수영) 선수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구본길(펜싱), 우하람(수영), 신정휘(수영),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다.

구는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 공식 유튜브에서 구청 유튜브 제작 담당 공무원이 응원하는 모습을 담은 '파이팅 해야지, K(케이)팝 챌린지'를 공개한다.

또 송파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올림픽 응원 퀴즈 이벤트를 펼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림픽 개최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훌륭한 스포츠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 힘쓰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