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종합놀이세트 '관악구육아종합센터'로 놀러오세요"
장난감도서관 등 시설과 보육교직원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영유아가 놀이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사동 '가족행복센터'로 확장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각 층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과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1층은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체험관과 인공지능(AI) 로봇 리쿠극장을 운영하고, 2층은 영유아 장난감(도서) 도서관과 공동육아방 '아이랑'을 운영한다. 3층은 가족문화 공연장(대강당)이, 4층은 교육 프로그램실이 조성돼 있다.
영유아 장난감(도서) 도서관은 총 6000여 점의 장난감과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연회비 1만 원으로 저렴하게 대여가 가능하다.
올해 4월부터는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집앞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 교육(아동학대 예방 등), 공통부모교육(양육 스트레스 관리 부모교육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강좌가 개설돼 있다.
한편 구는 올해 2월에는 관악형 육아센터(공동육아나눔터) '아이랑 은천점'을, 3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관악구 난곡동점'을 개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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