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참여 옴부즈만 위원 14명 신규 위촉…임기 2년

이달 30일부터 활동…민원 자문·시정 정책 제언 역할

서울시 시민 감사 옴부즈만 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시민 감사 옴부즈만 위원회는 시민 참여 옴부즈만 위원 14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2년이다.

신임 위원은 기존 시민 참여 옴부즈만 100명 중 임기가 끝난 위원의 후임자다. 위원회는 전문성, 활동 경력, 각계각층의 참여 확대를 고려해 지원자 33명 중 14명을 선발했다.

비상근 위촉직인 시민 참여 옴부즈만 위원은 △감사·조사·감시 활동 참여 △고충 민원 자문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공공사업 계약자 선정과정에 380회, 공공사업 감시활동에 67회 참여했다. 13건의 고충 민원 처리에 있어 정책 자문도 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에 참여하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시민 참여 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서울시정에 서울시민의 직접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서울시 실·국·본부·사업소의 공공사업 감시와 참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서울시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