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장애인에 평생교육 수강권 35만원씩 지원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92명 대상

서울 노원구, 장애인 지원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92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수강권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로 확정된 장애인은 올해 연말까지 전용 체크카드(평생교육 희망카드)로 평생학습 강좌와 교재를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등록 기관은 구 소재 27곳 이외에도 전국 3000개에 달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월 말 현재 우리구 만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2만5000여 명으로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보니 더 쉽고 편하게 필요한 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했다"며 "모든 이가 각자의 삶에 필요한 학습을 평생에 걸쳐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