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핀테크 기업 6곳, 신한은행·신한카드·증권과 협업

서울시, 피노베이션 챌린지 통해 6개사 선발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선발된 6개 기업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오픈 이노베이션)인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금융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스타트업 6곳을 선발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이쿠카(자녀 금융서비스 관리 플랫폼)와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 기업 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은 신한은행, 일삼헤르츠(가격비교 플랫폼), 텐핑거스(큐레이션 컨텐츠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함께한다.

또 레몬트리(에듀핀테크 서비스)와 텔레픽스(위성정보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과 3개월간 협업하며 금융서비스 사업화를 진행한다.

6개사는 △전략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인턴 채용 프로그램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영역별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서울시는 성과를 평가해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축제인 10월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우수기업 총 3개사를 시상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예비 유니콘 기업이 전통 금융사와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통 금융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