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폐지수거 어르신에 매달 냉방비 7만원 지원

석 달간 지급 예정…저소득층에 선풍기도 전달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취약 계층이 폭염 피해를 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폐지 수거 저소득 어르신에 가구당 월 7만 원의 냉방비를 석 달간 지원한다.

또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긴급 지원 심의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을 지원한다.

민간 기관과 연계해 선풍기 등 냉방 기구도 전달한다. 구는 3일 광륜사로부터 선풍기 100대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