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여름축제' 8월 1~3일 열린다…24일부터 네이버 예약

참가비 무료…텀블러·다회용 컵 지참하면 간식거리 선물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디자인 문화공간 DDP가 더위를 피해 교외로 떠나지 않아도 '도시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8월 1일~3일 DDP 사계절 축제 중 하나인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어울림광장 '피크닉센터'에서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피크닉 가방에 매트 등 용품을 담고 간식거리를 선물로 받는 이벤트가 열린다.

피크닉 세트는 DDP 어울림 광장에 설치된 '피크닉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피크닉 간식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DDP 디자인마켓의 식음료 매장과 함께하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 최초 실내 최장 미술관 'DDP 디자인둘레길'에서는 돌고래떼가 헤엄치는 장관을 감상하며 오르는 챌린지, 잔디언덕에서 73만 구독자 유튜버 강하나와 함께 하는 야외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된다.

화려한 야경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DDP 야외에서는 3일 동안 매일 오후 10시까지 전국의 유명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티 브루어리'가 운영되고 DDP 실내에서는 DDP 10주년 포스터 전시를 보며 '탭샵바'의 와인 시음 행사가 열린다.

DDP 잔디언덕은 야외 영화관이 된다. '미니언즈2', '슈퍼배드3' 영화관람, 악당 전담 처리반 요원 미션 체험, 세종문화회관 뮤지컬단의 뮤지컬 갈라쇼 등 예술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코튼시드 'DDP NFT Gallery'를 통해 이달 19일부터는 NFT 2500개를 무료로 에어드롭 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NFT 수취자 중 10명에게 헬로키티 특별전 티켓,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DDP 굿즈를 선물한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위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두타, 디자인마켓을 비롯해 DDP 주변에 있는 동대문 상권과 지역 상생을 위한 힘을 모았다. DDP 여름축제 프로그램 장소도 DDP에서 주변 상권으로 확대됐다.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는 24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놓친 경우 행사 기간 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시는 8월부터 DDP 주차장 만차 시 인근 동대문(DDP패션몰) 공영주차장을 이용(유료)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DDP 매장 및 유료 전시 이용객에게는 동대문 공영주차장 주차권(최대 2시간, DDP 주차시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