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등생 위한 '구강 건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연세대 치과대학과 연계해 구강 내 세균 관찰 등

서대문구가 초등학생 위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입속 탐험 체험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입속 탐험 체험교실'은 다음 달 6일과 7일 총 4회에 걸쳐 서대문구보건소 4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열린다.

1회에 12명씩 총 48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 카메라로 바라보는 입속 세상 △위상차현미경 및 '정량 광 형광 기술'을 활용한 구강 내 세균 관찰 △칫솔질 습관 분석 및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시술 등으로 각 회 90분간 진행된다.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는 나이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라이온코리아 사회공헌팀에서 지원한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에는 구강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이나 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