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최대 6000만 원 지원
20년 이상 저층주택 대상 0.7%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사업'을 연장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사업은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대해 0.7%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이자는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대해 시중금리의 2%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용의 80% 이내로 최대 6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단독주택 6000만 원 △다가구 주택 3000만 원, 최대 2호 △다세대·연립 주택 세대당 3000만 원이다.
계약 금융기관은 신한은행 은평구청 지점이며 상환 시 융자지원은 연 0.7% 고정금리로 3년 거치 10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균등분할 상환 가능하다. 이자지원은 시중금리에 최대 2%만큼 뺀 금리로 거치 없이 5년 균등분할 상환하나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융자지원은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이자지원 접수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은평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임차인이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융자 실행 기간 중 2년간 임차료를 동결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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