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에 오존주의보 발령…"어린이·어르신 등 실외활동 자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동북권 오존 최고 농도 측정소는 도봉구로 0.1270ppm의 오존이 측정됐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