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HDC 현산 개발본부장 초청해 직원 대상 강연

'광운대 역세권 개발' 책임자인 박희윤 전무 초청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조감도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1일 박희윤 HDC 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전무)를 초청해 직원 대상 강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구가 매월 1회 진행하는 초청 강연 '인사이트 노원'의 일환이다. 박 본부장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의 책임자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도쿄를 바꾼 빌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 사업자)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박 본부장은 일본 대표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첫 번째 한국인 직원으로 입사해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본기 힐즈' 등 도시재생·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 역세권의 개발이 노원구와 HDC를 넘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HDC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구 직원들이 노원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일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