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KT&G 상상유니브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 맞손
10월 8일 광화문 패션쇼에서도 협력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KT&G 상상유니브와 협력한다.
구는 지역 특화 산업과 청년문화 예술 육성을 위해 KT&G 상상유니브와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10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청년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창신동 봉제 장인이 멘토가 돼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 멘티를 멘토링하고, 대학생 모델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
종로구는 패션 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의 신제품도 소개한다. 일루셀은 'illusion'(환상)과 'elle'(여성)의 합성어다. 주요 타깃은 20대 후반~40대 중반 여성이다.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참여한 김보민 총괄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이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KT&G 상상유니브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청년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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