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수국동산 완성' 기념 수국 전시 행사 진행
이달 29일부터 7월 26일까지…웨딩 촬영도 지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초안산 수국동산 완성을 기념해 수국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월말 개장한 초안산 수국동산은 한때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곳으로 꼽혔다.
새로워진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 수국 종류별 개화 시기를 고려해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9종 약 1만 1000본이 식재됐다.
구는 이달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수국 전시를 진행한다. 폭포와 연못 주변을 중심으로 화려한 원예수국 화분을 더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웨딩사진을 찍지 못한 주민을 위해 수국동산 웨딩 촬영도 진행한다. 구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웨딩촬영이 필요한 커플 10쌍을 모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원구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