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원한 생수 주는 '성동 샘물창고' 운영

7월부터 8월까지 냉수 넣어둔 냉장고 운영

성동구 '성동 샘물창고' 운영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시원한 생수를 주는 '성동 샘물창고'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야외 무더위 쉼터에 냉장고를 설치해 어린이·노인 등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올해는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만큼, 7월 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야외 무더위 쉼터 11곳에 500ml 생수를 매일 3번, 총 7680병을 공급한다.

샘물창고에는 동 주민센터 자율 방재단으로 구성된 별도 관리자가 배치된다. 구는 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지개 양산 대여' 사업도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야외활동 시 폭염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재난일 수 있다"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