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최신 복지 총망라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발행

8개 분야 75개 사업과 관내 35개 시설 정보 담아

강남구 2024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 '2024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5000부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4년판에는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사업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총 125쪽 분량의 책자에는 8개 분야 75개의 사업이 망라돼 있다. △장애인 연금·수당 등의 '소득 및 자산형성' △의료비·건강검진·보조기기 지원 등 '건강 및 의료지원' △활동 지원·홈케어 서비스·중증장애인 스마트홈 홈 구축 등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담은 '고용지원' 등이다.

또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스마트 장애인복지관 등 '이동 및 편의 지원' △출산지원금·특수교육 지원 등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공공임대·특별공급 등 '주거지원' △관내 53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어르신 등을 위해 책장마다 음성변환바코드도 삽입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는 구청 담당자의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143개소에 안내서를 배포했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스마트강남 장애인 복지포털, 강남구 앱 '별별강남'에는 책자 PDF 파일을 게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를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 동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